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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첫 청백전, 벨레스터 무실점-이승엽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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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 청백전이 시작됐다. 외국인투수 벨레스터는 1이닝 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보였고, 이승엽은 2타점, 구자욱은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전훈캠프 들어 첫 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지명타자 없이 양팀 8명씩의 라인업으로 9이닝을 치른 이날 경기에서 박한이 이승엽 권정웅이 활약한 백팀이 3대1로 승리했다.

올해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투수 벨레스터가 이날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4타자를 맞아 투구수 8개로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0km. 벨레스터는 경기 후 “한번 점검을 해 보고 싶어서 첫 청백전부터 등판을 자원했다.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팀 선발로 나선 정인욱도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정인욱은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 139km를 찍었다.

백팀은 3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3번 이승엽이 중견수쪽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7회말 공격에서 백팀은 선두타자 이정식과 후속 권정웅의 연속 2루타로 2점째를 낸 뒤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마지막 3점째를 뽑았다.

반면 청팀은 8회초 공격 2사후에 얻은 1,2루 찬스에서 이흥련의 적시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이날 청팀 선두타자로 출전한 구자욱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구자욱은 경기 후 “ 작년 캠프와 달라진 점은 없다. 몸상태도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팀 최선호도 3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백팀에선 박한이가 2안타를 기록했고, 2015년 2차 6라운드 지명선수인 권정웅이 8번 우익수와 포수를 번갈아 맡으며 4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 2/10 청백전 선수 기록

<청팀투수>

벨레스터 1이닝 1안타 무실점

박근홍 2이닝 3안타 1실점

김건한 2이닝 무안타 무실점

김기태 2이닝 4안타 2실점

임대한 1이닝 2안타 무실점

임현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청팀타자>

구자욱 5타수 2안타

박해민 5타수 무안타

김상수 5타수 1안타

백상원 4타수 무안타

최선호 3타수 2안타

성의준 3타수 무안타

이흥련 4타수 1안타 1타점

김 융 3타수 무안타

<백팀투수>

정인욱 2이닝 무안타 무실점

백정현 2이닝 2안타 무실점

장필준 1이닝 1안타 무실점

김동호 2이닝 1안타 무실점

정광운 1이닝 2안타 1실점

조현근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백팀타자>

박한이 5타수 2안타

최재원 5타수 무안타

이승엽 5타수 2안타 2타점

나성용 5타수 무안타

김재현 4타수 1안타

박계범 4타수 1안타

이정식 4타수 1안타

권정웅 4타수 3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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