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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1일 날씨] 남부지방 '비소식'…서해·남해 '파도·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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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5~7도·낮 최고기온 9~16도

뉴스1

경기도 이천시 안평리 비닐하우스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2016.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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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11일 전국은 따뜻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밝혔다.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는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는 낮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고, 이 비는 밤부터 서쪽지방과 강원도영서, 경남서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가 20~60㎜,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서해 5도가 10~40㎜,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5~20㎜를 보이겠다.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제주도 모든 해상과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남해상과 서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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