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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연휴 마지막날 '포근해요'…낮 7∼13도·대기는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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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진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수요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10일은 동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나타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1.5도, 수원 -4.9도, 대전 -3.6도, 전주 -1.5도, 광주 -1.3도, 대구 -3.4도, 부산 2.6도, 제주 4.9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7∼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부산 12도, 광주 13도 등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모두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이처럼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상남북도와 일부 충청북도, 전라남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비가 예보된 11일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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