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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원 대설주의보 확대…횡성 안흥·평창 면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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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눈 내리는 도심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6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중북부지역에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속초시내를 걸어가고 있다. 2016.2.6 momo@yna.co.kr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강원 양구·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과 인제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도내 대설특보는 횡성, 평창, 홍천, 정선 산간 등을 포함해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8일 오후 9시 현재 적설량은 횡성 안흥·평창 면온 8㎝, 평창 대화 7.5㎝, 정선 북평·평창 진부 7㎝, 홍천 내면 6㎝, 대관령 3㎝ 등이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8일 늦은 밤까지 2∼5㎝ 눈이 더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자정께부터 눈발이 약해지고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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