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국방부 9일 北 장거리 미사일 중간분석 발표…사거리 관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안북한이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이날 평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의 발사 순간을 공개했다. (YTN 화면) 2016.2.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국방부는 9일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와 관련 기술적 측면의 분석 결과를 설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7일 이뤄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한미 군 당국 차원의 조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단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지난 2012년 12월 은하3-2호 발사때보다 얼마만큼 기술적 발전이 이뤄졌는지가 중점적으로 설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사거리가 얼마나 늘었는지가 주목된다.

지난 2012년 12월 발사 당시 북한의 미사일은 1만km 가량 날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의 경우 최대 1만3000km 까지 늘어났을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아직까지 군 당국은 이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또 탑재 가능한 탄두의 중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도 발표될지 주목된다.

우리 군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을 분석해왔으며, 우리 군은 발사가 이뤄진 7일 제주 서남방 해역에서 페어링(로켓 연결덮개)를 수거해 분석했다.
bin198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