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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리뷰]"세상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위코 퓨어4G'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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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5.1mm, 무게 98g급 초경량 프랑스 국민폰…'넥서스' 사용자라면 익숙한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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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얇고 가볍다"

'위코 퓨어4G'의 제일 큰 특징으로 꼽는 것은 두께와 무게이다. 두께 5.1mm, 무게 98g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 숫자만으로 어느 정도인지 알기 힘들지만, 제품을 접할 때 누구나 손에 꼽을 법한 첫 느낌이다.

◇프랑스 국민폰 '위코 퓨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중저가폰 열풍이 거세다. 작년 9월 SK텔레콤과 TG앤컴퍼니가 공동 기획한 '루나'를 시작으로 최근 폰플러스컴퍼니가 판매한 샤오미 '홍미노트3' 까지 그 인기가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3KH에서 이달 중순 공급을 발표한 '위코 퓨어4G'도 이런 중저가 단말기에 속한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위코'는 프랑스인 5명 중 한 명이 사용하는 인기 스마트폰 회사이다.

중저가폰의 인기는 일명 가성비(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퓨어4G도 9만 원대 출시로 가성비가 좋으며, 멋스러운 외관과 손에 쥐면 감탄이 나오는 얇은 두께와 무게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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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제원은 안드로이드 롤리팝(5.0.2)을 기반으로 4.8인치 HD 해상도 AMOLE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10, 16GB 저장공간, 2GB램(RAM) 등이다. 사양 면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만, 일반 용도로 사용하기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다.

퀄컴 스냅드래곤 410은 1.2GHz 동작 속도를 갖춘 옥타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각종 앱을 구동하는데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2GB 램에 대한 걱정도 많지만, 앱 구동에 있어 불편함이 느껴지는 수준은 아니다.

얇은 두께 탓으로 외장 SD카드를 지원하지 않아,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저장 공간은 USB-OTG를 통해 확장 가능하다.

UI(사용자환경)는 아이폰과 같은 직관적인 형태로 만들어졌다. 안드로이드에서 볼 수 있는 앱 서랍이 없고 홈 화면에서 바로 앱을 실행 및 관리한다. 이 점을 제외하면 이동통신사 기본 앱도 없고, 대부분이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본 안드로이드에 가깝다. 구글 넥서스 시리즈 사용자라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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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800만 화소를 갖췄다. 후면 카메라는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을 지원하며,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2000mAh이며, 전화 및 인터넷 검색, 메신저 등 사용 시 7~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성비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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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아지는 스마트폰 성능만큼이나 비싸지는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자신의 스마트폰 활용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위코 퓨어4G'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퓨어 위코4G'는 적당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세련된 외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까지 더하면 꽤 매력적인 제품이다. 색상은 화이트/실버, 블랙/그레이. 블랙/블린(블루-그린), 블랙/골드 등 4가지로 출시된다.

박효주 앱매니저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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