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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프리뷰] ‘추락 또 추락’ 아스널, 탈출해야 할 ‘4위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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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1위라는 꼭대기에서 추락한 아픔은 너무 컸다. 돌아온 곳은 악연이 가득한 4위의 자리다. 반드시 탈출이 필요한 가운데 본머스를 만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7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골드샌즈 스타디움서 본머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리그 4경기 무승을 달리고 있는 아스널에게 이번 본머스 전은 승리 이상을 챙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아스널은 지난 리버풀과의 3-3 무승부 이후 스토크 시티와 0-0 무승부, 첼시에게 0-1 패배, 사우샘프턴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다.

걱정거리였던 부상자들이 복귀 했지만 상황은 더욱 좋지 않게 흘러갔고 결국 순위 추락의 상처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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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공격진, 마무리가 필요해
순위 추락 속에 가장 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역시 공격진의 부진이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복귀로 잘나가던 시즌 초반의 화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골 가뭄이 찾아왔다.

특히,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서 무려 22개의 슛을 퍼붓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메수트 외질이 10개의 키패스를 공급했음에도 단 1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더욱 치욕스러운 사실이다.

게다가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올리비에 지루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다. 지루는 지난 사우샘프턴 전에서 혼자서 8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4경기 연속 골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반드시 본머스 전을 통해 승리는 물론이고 골 가뭄까지 해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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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패배, 3위 상승 절호의 기회
본머스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아스널이 가져갈 소득은 상당하다. 다시금 선두 압박의 기회를 잡는 것이다.

상황 역시 좋다. 6일, 레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적지에서 격파하면서 순식간에 맨시티를 3위로 추락시켰다. 이에 아스널은 승점 2점 차이로 맨시티를 사정권 안에 두게 됐다.

본머스전 이후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레스터와 만난다는 사실은 더욱 승리를 간절하게 만든다. 26라운드 레스터와 아스널의 경기는 올 시즌 우승 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스터전을 통해 다시 우승 경쟁에 불을 당기기 위해서는 본머스전 승리를 통해 예열을 마쳐야만 한다.

▼최근 맞대결 결과
2015년 12월 : 아스널(2)-본머스(0) [아스널 승]

▼양팀 최다 득점자(리그)
본머스 : 칼럼 윌슨 (5골)
아스널 : 올리비에 지루 (12골)

▼본머스VS아스널, 예상 선발 라인업(후스코어드닷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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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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