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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분석] 하니부터 이상엽까지…'일+♥' 성공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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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 "TV에서 바라보던 스타가 실제 내 연인이 된다면?"

이 만화 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든 이들이 있다. 꿈을 쫓아 연예인으로 성공한 후,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의 연인으로 발전하며 이른바 '성공한 팬'로 불리는 스타들. 바로 JYJ 김준수의 연인 EXID 하니와 배우 공현주의 연인 이상엽, 클릭비 오종혁의 연인 티아라 소연이 그 주인공들이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TV로 보던 스타들을 자신의 현실 속 연인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만인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헤럴드POP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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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SBS '정글의 법칙', MBC '꽃다발' 캡처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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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의 연인, 김준수♥하니



병신년(丙申年) 새해 아침, JYJ 김준수와 EXID 하니의 만남이 공개됐다. 한 연예 매체의 보도로 예상치 못하게 열애 사실이 공개된 두 사람은 솔직하게 이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중. 특히 하니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김준수와의 러브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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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하니.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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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속 하니의 모습에 매력을 느낀 김준수가 프로그래머 이두희를 통해 먼저 호감을 드러냈고 동방신기 때부터 그의 팬이었던 하니 역시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됐다는 것. 특히 김준수는 활동 중인 하니를 위해 대부분의 일정을 연인에게 맞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004년 데뷔 후 첫 열애를 인정한 김준수와 최근 방송가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하니.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며 서로의 '성공한 팬'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뇌가 비결이다? 이상엽♥공현주



3년 차 연예계 공식 커플, 이상엽과 공현주도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이하 '정글') 편에 동반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이상엽은 함께 '정글'에 출연했던 가수 황치열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과거 공현주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심지어 미니홈피 프로필에도 공현주의 사진을 걸어놨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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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공현주. 사진=SBS '정글의 법칙'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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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이후 공현주가 소속된 회사의 연습생이 됐고 실제로 공현주를 만난 뒤에도 줄곧 그를 짝사랑해왔다고 밝히며 "처음 알았던 날부터 매일 공현주의 얼굴을 보러 갔다. 일이 새벽에 끝나도 찾아가 나를 세뇌시켰다"라고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털어놨다. 또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상엽은 공현주와의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소파까지 선물해, 오종혁♥소연



클릭비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의 러브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 함께 출연해 호감을 느끼다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 이후 정식 교제 3년여 만인 2013년에 공개 열애를 인정한 오종혁과 소연 커플은 6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소연은 각종 방송을 통해 클릭비 시절부터 오종혁의 광팬임을 고백해 대표적인 '성공한 팬'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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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소연. 사진=MBC '꽃다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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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일화는 '클리비 숙소 소파' 관련 에피소드다. 지난 2010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소연은 "양재동에 숙소가 있지 않았나? 클릭비에게 생긴 첫 숙소였다. 축하하는 마음에 용돈을 모아 오렌지색 소파를 선물했다"고 털어놨고 함께 출연했던 오종혁은 "빈 집에 소파만 있었다. 소파가 있는 숙소라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소연의 말을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hee12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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