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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ASA, 달 탐사용 큐브샛 13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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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 NASA 누리집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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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2일(현지시간) 2018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 우주발사시스템(SLS·Space Launch System)에 실릴 13개의 큐브샛(CubeSats) 중 7개 위성의 임무를 공개했다. 차세대 SLS 실험의 큐브샛들은 달 궤도를 돌며 달탐사와 우주 방사선을 비롯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큐브샛은 무게는 14㎏ 정도인 기존 위성보다 매우 작은 나노 위성으로 추가 동력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큐브샛은 화성 탐사와 미래 유인 심우주 탐사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적, 과학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국 록히드마틴 스페이스 시스템이 개발한 ‘Skyfire’ 큐브샛은 달 주위를 돌며 달 표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모어헤드 주립대가 개발한 ‘Lunar IceCube’는 달 표면에서 약 100km 상공을 돌며 얼음을 비롯한 자원을 탐사한다.

또 효모와 레이저 섬광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달 탐사도 진행된다. ‘Lunar Flashlight’는 레이저 섬광을 발사해 달 표면에서 물을 찾는데 사용될 지도를 제공하며, ‘BioSentinel’은 효모를 사용해 생물체를 탐지하고 유기체가 심우주에서 방사선의 영향 아래 오랜 기간 동안 생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이밖에도 NEA Scout, CuSP, LunaH-Map 큐브샛은 달과 심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NASA는 밝혔다.

2017년 발표될 예정인 큐브샛은 ‘나사 큐브 무한도전(NASA’s Cube Quest Challenge)‘를 통해 선발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한국형 달 탐사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달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계획을 통해 달에 궤도선을 보내고 2020년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해 달에 착륙선을 보낼 예정이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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