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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혼자', 다시 뭉친 OB와 YB 정겨운 동창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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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설을 맞아 과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멤버들과 현재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멤버들이 동창회에서 만났다. OB와 YB로 뭉친 멤버들은 서로를 물어뜯기도 하고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무지개 동창회가 열리며 과거 졸업한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이날 동창회에는 OB로 데프콘,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가 출연했다.

OB로 등장한 이성재는 시작부터 막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성재는 자신이 무지개라는 이름을 처음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이성재가 방귀를 뀌어서 정규 편성이 됐다고 생색을 냈다. 이어

오랜만에 출연한 OB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광규는 혼자서 미국 여행 간 사진을 공개했다. 김광규는 미국 클럽에서 퇴짜를 맞았다는 슬픈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성재는 캐나다에 있는 가족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성재는 딸들과 친구로 보이는 동안을 자랑했다. 김태원은 가족 그리고 부활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자랑했다.

이날 데프콘은 YB멤버들을 냉철하게 저격했다. 데프콘은 먼저 김영철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데프콘은 김영철이 너무 설정이 심하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데프콘은 회장인 전현무가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당황하며 너무 바빠서 회식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했다. 이에 이성재는 돈만 보내면 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OB멤버들과 YB멤버들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OB팀은 이성재와 데프콘의 뽀뽀 투혼으로 가볍게 첫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한명이 바닥에 누워서 비행기처럼 많이 들어올리는 게임에서는 YB가 이겼다.

세번째 게임으로 '이구동성' 대결을 펼쳤다. 김용건과 김태원은 실수를 연발하며 상대방이 쉽게 퀴즈를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수는 김광규가 했다. 김광규는 고사성어 '읍참마속'을 몰라서 참을 창이라고 발음했다. 재대결을 펼친 끝에 OB팀이 촌철살인을 맞추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한우세트가 걸린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 였다. YB팀에서는 육중완, OB 팀에서는 김태원이 구멍이었다. 육중완은 김동완의 힌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틀리게 문제를 전달했다. 김용건은 체면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개코원숭이 흉내를 내며 장내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랜만에 출연한 이성재, 데프콘, 김광규, 김태원은 변함없는 입담과 팀워크를 보여주며 훈훈한 감동을 줬다. 현재 멤버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언제고 다시 출연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새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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