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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스트소프트, 본사·자회사 신임 대표 선임…3각 편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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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노동균] 이스트소프트는 2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본사 및 100% 자회사 이스트게임즈에 각각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현 SW 사업총괄 정상원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자회사 이스트게임즈는 현 이스트소프트 경영지원본부장 겸 CFO를 맡고 있는 이형백 부사장이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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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각각 신임 대표 체제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해 SW 및 보안은 이스트소프트,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은 이스트게임즈, 검색포털은 줌인터넷의 3각 편대를 구축했다.

회사측은 이번 이사회 의결과 관련해 '기존 김장중 대표가 본사 및 자회사의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을 총괄하던 체제에서 사업 분야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회사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신임 대표로 선임된 정상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이스트소프트에 입사해 알툴즈 사업 총괄에서부터 알약 개발, 줌닷컴 포털 비즈니스 등 회사의 주요 사업분야를 성공적으로 견인해온 핵심 인물이다.

정 신임 대표는 보다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모바일, 비전인식,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다음 세대 SW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이스트소프트에 합류한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신임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15년여간 이스트소프트의 사업 대부분에 관여를 하며 김장중 대표이사의 최측근으로서 사업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2008년 이스트소프트의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CFO도 함께 역임해와 경영에 필요한 재무적 역량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23여년간 이스트소프트를 이끌어왔던 김장중 창업자는 이사회 멤버로서 각 신임 대표이사들의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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