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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수원대학교서 '폭발물' 의심 심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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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화성시 수원대학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후 6시14분께 경기 화성시 수원대학교 종합강의동 4층 남자화장실에서 소변기 위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놓여 있는 것을 이 학교 직원이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신고건을 경찰에 인계했고 수원대 인근의 화성서부경찰서 형사들이 출동, 소변기 위에 샴푸통 크기의 물체에 청테이프가 감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형사들은 이 물체를 사제폭탄으로 의심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에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7시 넘어 경찰특공대가 출동했고 도착하려면 1시간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공대가 도착해야 해당 물체에 대해 수습·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건물에 있던 학생, 교직원 등 150여명은 긴급히 대피했다.

경찰은 건물 내 CCTV 자료를 조사하고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폭발물 의심물체를 가져다 놓은 사람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lji223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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