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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컷뉴스] "제발 군대 좀 보내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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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2월부터 의경(의무경찰)을 선발할 때 면접시험 대신 공개추첨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경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 '의경 고시'란 말까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의경 복무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적성검사·신체·체력검사, 범죄경력 조회를 거쳐 '공개 추첨'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의경 만큼은 아니지만 육·해·공군도 지원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올 상반기 경쟁률은
육군 7.9: 1, 해군 5.9: 1, 공군 8.2: 1, 해병대 6.1:1에 달합니다.

이처럼 군대 들어가기가 어렵다보니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헌혈, 사회봉사 등 스펙을 쌓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원자들은 입대 3수, 4수 정도는 기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병무청은 입영 적체의 이유가 1991~95년생 남성이 다른 해 출생자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국방부가 10년 동안 11만 명의 병력 감축 계획에 들어가면서 군 수용 인원이 줄어든 여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입대를 원하는 청춘이 이처럼 많다는 뜻은 20대의 삶이 그만큼 어렵다는 증거입니다. 등록금 문제나 취업난을 이유로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려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21세의 나이에 이른 입대를 신청한 연령이 3년 전에 비해 10%이상 증가했습니다.

일부 대학생 중에서는 입대를 생각하고 휴학했다가 입대 경쟁에 6,7번 낙방해 허송 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군 상황으로 봤을 때 앞으로 3~4년은 이러한 '입대 적체'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의 의무를 지키고자 하지만 정작 군대도 원하는 시기에 갈 수 없는 불쌍한 청춘들. 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한컷 디자인: 정윤주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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