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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개봉박두, 가장 잔인한 2경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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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vs 수원FC, 12월 2일과 5일 홈&어웨이 대결

뉴스1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가장 잔인한 2경기가 다가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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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5년 K리그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이제 딱 2경기가 남았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격돌하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12월 2일과 5일 열린다. 9개월 대장정 중 가장 잔인한 2경기다. 1부에 남으려는 부산 아이파크와 1부로 올라가려는 수원FC가 외나무다리 위에 올랐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정규 라운드를 3위로 마감한 수원FC는 4위 서울 이랜드 FC와의 챌린지 준PO에서 3-3(무승부는 정규라운드 상위팀 승리)으로 비기면서 챌린지 PO에 진출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2위 대구FC를 2-1로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제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 11위로 시즌을 마친 부산 아이파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산은 승승장구 중인 수원FC의 공세를 막아야 잔류에 성공할 수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수원FC의 홈 구장이다. 2차전은 12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두 경기에서 1승씩 나눠가지면 일단 골득실차를 따진다. 그래도 동일하면 원정다득점이 우선 적용된다. 이후에는 연장전(전후반 각 15분)과 승부차기 순으로 최후의 승리팀을 결정하게 된다.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플레이오프 포함)에서 받은 경고와 누적경고 및 퇴장 등으로 인한 출전정지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연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받은 퇴장(경고 2회 퇴장 포함)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정지로 적용된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챌린지에서 올라온 광주FC가 클래식에 있던 경남FC를 따돌리고 '승격'에 성공한 바 있다.
lastun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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