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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MIN 언론, “박병호 연봉, 강정호의 2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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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수민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그의 몸값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29일 미네소타와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병호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가서 협상일 잘 맞춰지면 기분 좋게 사인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 현지 언론들도 일제히 박병호의 출국 소식을 전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인 ‘트윈시티즈닷컴’도 30일(한국시간) ‘박병호는 월요일(현지시간)에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협상을 위해 구단 측과 만난다. 그는 에이전트 앨런 네로를 만나러가는 미국행 비행기 탑승 전 한국 미디어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의 예상 연봉에 대해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비교 대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전 팀 동료였던 강정호는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강정호의 계약은 1년 옵션(5년째 550만 달러)을 포함해 최대 5년 1625만 달러다. 박병호는 2~3배의 규모로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의 2배인 5년 3250만 달러 선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 매체는 ‘박병호는 KBO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또 4년 연속 홈런왕, 타점왕을 동시에 기록했다’면서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선 대형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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