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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 “갤S6엣지+, 아이폰6S보다 카메라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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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에서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애플 아이폰6S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광고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아이폰6S 카메라가 안 좋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 중이라며 이를 조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갤럭시노트5로 예리(Sharp)하고 빠른(Fast) 선명한(Clear)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빛이 적은 저조도 상황에서 플래시를 끈 가운데 자동 설정 상태에서 갤럭시S6엣지+와 아이폰6S플러스로 나란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 결과 갤럭시S6엣지+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이 나온 반면 아이폰6S플러스는 어둡게 촬영이 됐다.

이후 삼성전자는 ‘밝다(Bright)'며 갤럭시S6엣지+가 아이폰6S보다 카메라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광고 말미에는 “이것은 폰이 아니라 갤럭시”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아이폰이 아니라면 아이폰이 아닌 것"이라는 애플의 아이폰 광고 문구를 차용한 것이다.

한편 마이드라이버스는 “최근 2년간 아이폰의 판매량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보다 압도적인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사용자 환경에 있어 두 제품 간의 차이는 점점 더 줄고 있으며 사진과 같은 일부 기능은 갤럭시 시리즈가 아이폰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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