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장료 최고 2배로 오를 듯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13년만에…성인 최고 6000원 될 듯

대공원쪽 “낡은 시설 개선 필요”


서울대공원(경기 과천시) 동물원 입장료가 최고 두배로 인상될 전망이다. 현재 동물원 성인 입장료는 13년째 3000원이다.

서울시는 29일 “서울동물원의 성인 기준 입장 요금을 현재의 3000원에서 이르면 내년 60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쪽은 이런 방안을 서울시의회에 최근 보고한 상태다. 서울대공원 쪽은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대규모 투자를 위해선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는 서울동물원의 입장료를 3000~6000원으로 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최대 갑절까지 인상이 가능하고, 1000~2000원인 어린이·청소년 입장료도 비슷한 비율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공원은 2003년 1500원이던 성수기 성인 입장료를 3000원으로 인상한 이후 10년 넘도록 유지해왔다. 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 캠핑장, 민간위탁 운영 중인 서울랜드 등으로 구성된 테마파크인데 입장료가 각기 다르다. 서울동물원 입장료 인상이 캠핑장, 테마가든 등의 이용료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공식 SNS [통하니] [트위터] [미투데이] | 구독신청 [한겨레신문] [한겨레21]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