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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해외축구]'MSN 트리오' 이번엔 4골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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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트리오가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견인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누 캄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지난달 18일 바예카노전 5-2 승리를 시작으로 리그 6연승이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 트리오가 4골을 모두 책임졌다.

포문은 네이마르가 열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22분 다니 알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 41분에는 수아레스가 작품을 만들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수아레스는 알베스의 높게 뜬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발리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6경기 연속 골이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네이마르는 시즌 13·14호골을 연거푸 뽑아내 득점 랭킹 1위를 질주했다.

MSN은 후반 추가 시간 4번째 골을 합작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네이마르가 수아레스와 2대1 패스를 받아 가운데로 연결하자 기다리고 있던 메시가 가볍게 차 넣었다.

11승2패(승점 33)가 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9승2무2패·승점 29)에 4점 앞선 1위를 유지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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