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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리버풀, 맨시티전 대승비결은 ‘클롭-로저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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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 전 사령탑인 브렌단 로저스 감독과 만났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선 비밀에 부쳤다.

영국 리버풀의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8일(한국시간) “클롭 감독과 로저스 감독이 맨시티전을 앞두고 첫 만남을 가졌다”며 맨시티전 대승의 비결이 양 감독의 만남에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남은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 전에 이루어졌다. 이후 리버풀은 맨시티와의 13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클롭 감독도 만남을 인정했다. 그는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로저스와 만난 사실은 사실이다. 매우 좋은 대화였고,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스포츠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었다. 세상과 개인적인 것들이었다”며 로저스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도 만난 적이 있다. 만약 리버풀에 대해 묻기 위해서였다면, 더 일찍 만남을 가졌을 것이다. 우리의 대화에 중요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고,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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