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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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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뱃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도 해보고, 손으로 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잘 빠지지 않죠.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소개한 뱃살이 안 빠지는 5가지 이유를 소개합니다.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다 = 마그네슘은 신체 속에서 심장박동을 유지하거나, 혈당을 조절하는 등의 화학적 반응 300여개에 관여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미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을 많이 먹으면 공복 혈당과 지방, 체중 증가의 요인 중 하나인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 잎채소와 콩류, 견과류 등에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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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잘못하고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리기 등 심장을 강화하는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날씬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운동들은 처음에는 몸무게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곧 신체의 신진대사 작용이 이에 적응을 하게 되고 이후에는 운동을 계속해도 열량이 더 이상 소모되지 않는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바벨이나 덤벨 등을 드는 근육 강화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병행하되 고강도 인터벌트레이닝을 하면 뱃살을 줄이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벌트레이닝은 운동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갖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불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운동을 실시하여 운동의 지속능력을 높이는 훈련 방법입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다 = 설탕이 든 탄산음료는 열량은 거의 없지만 다이어트에는 재앙입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도 마찬가지.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허리둘레와 복부지방을 늘리고, 다이어트 탄산음료수는 허리둘레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짠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 = 염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느낌만 그런 게 아닙니다. 과도한 염분은 혈액 속에서 피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이죠. 음식의 맛을 낼 때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고춧가루나 생강, 커민, 바질, 파슬리, 로즈마리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 수면부족은 허리둘레를 늘리는 요인입니다. ‘미국역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잠을 5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이 보다 수면시간이 더 긴 여성들에 비해 16년 안에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32%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정도 잠을 자는 여성들은 지방질의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이 때문에 하루에 300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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