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한컷뉴스] 강아지도 웃을 수 있나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강아지도 감정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강아지가 웃기도 하며 죄책감, 슬픔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는 정말 감정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종류의 감정을 표현할까요?

1. '웃음'
강아지가 뛰놀며 헉헉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웃는 것 같다고 느낀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이 옳습니다. 시에라 네바다 대학의 패트리샤 시모네는 강아지가 흥분해서 내뱉는 특정한 들숨과 날숨이 바로 '개의 웃음'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모네 연구팀은 소형 마이크를 통해 강아지가 뛰노는 상황을 녹음했습니다. 그들은 평소의 소리와는 다른 파장의 특별한 '헥헥'거리는 소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소리를 다른 강아지들에게 들려주자,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 '부끄러움'
축 쳐진 귀에 숙인 머리, 웅크린 자세를 한 강아지를 보신 적 있나요? 이를 본 주인은 강아지가 잘못을 저질러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부끄러움은 인간의 죄책감처럼 복잡한 감정은 아닙니다. 이 상태의 강아지들은 부끄러움을 느낀다기 보다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해질 징계를 예상하고, 불안함을 내보이는 것이랍니다.

3. '질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프레드릭 레인지는 개가 '공정함'이라는 가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한 무리의 개를 대상으로 발! 이라고 외쳤을 때 발을 주는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발을 주지 않은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자, 강아지들은 행동을 중지했습니다. 개와 원숭이 등 .협력 사회를 구축하고 살았던 동물은 '공정함'에서 비롯된 질투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슬픔'

강아지는 인간만큼의 복잡한 슬픔의 감정은 없지만, 무리의 동료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슬픔을 드러냅니다. 만약 당신 가족의 누군가가 사라진다면 강아지는 불안 반응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식욕 감소, 두려움, 우울, 지나친 수면이나 수면 부족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996년 미국 동물 학대 예방을 위한 모임 조사 결과 66%의 강아지가 동료 강아지를 잃은 후 이상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강아지가 2주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일부는 6개월이 지나도 이상 반응을 지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즐거움'

강아지가 자유롭게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들이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강아지의 사회적 관계와 협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즐거운 놀이를 통해 인지 능력 향상과 사냥, 짝짓기도 배울 수 있습니다.

개가 느끼는 감정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는 분명 감정을 느끼고 표현합니다. 사람과 개는 오래도록 함께 살아가면서 사람은 개를, 개는 사람의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존재가 됐습니다.

한컷 디자인: 정윤주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영상] "카드 5만원 찍고 가볼게요" 그 녀석의 사기 수법

[앵커의 시선] "부끄럽다"던 유아인과 국회의원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