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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악동' 푸이그, 이번에는 술집에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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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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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의 술집 난동 사건을 전한 TMZ.com 화면.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이번에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

미국 연예 매체인 TMZ닷컴은 28일(한국시간) 푸이그의 술집 난동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이그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마이애미에 위치한 블루 마티니라는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동생과 언쟁을 펼쳤다.

푸이그가 언쟁 끝에 여동생을 밀치자 술집 종업원들이 푸이그를 제지했고, 이에 푸이그는 종업원들을 향해 주먹질까지 했다. 결국 푸이그는 술집 밖으로 쫓겨났다. 당시 푸이그는 왼쪽 눈이 부어있었고, 얼굴도 망가진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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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자료사진)


일단 경찰에 체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술집 종업원들이 푸이그를 고발할 계획이다.

푸이그의 말썽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더블-A에서 뛰던 2013년 4월에는 과속으로 구속된 뒤 12시간 사회봉사를 했고, 12월 다시 한 번 과속을 해 구속됐다. 또 지난해 홈 개막전부터 지각을 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늘 도마 위에 올라있었다.

올해는 성적도 최악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면서 79경기 타율 2할5푼5리 11홈런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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