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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MLB] 피츠버그 강정호 바블헤드, 내년 2만명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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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내년 8월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강정호의 바블헤드를 입장 관중 선착순 2만명에게 나눠준다. ©AFP=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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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구단 내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다음 시즌 강정호의 바블헤드 (고개를 까닥이는 인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간) 2016시즌 홈 경기 프로모션 일정을 발표했는데, 내년 8월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강정호의 바블헤드를 입장 관객 기준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매시즌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바블헤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블헤드는 보통 팀내 주축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만든다.

내년 피츠버그가 준비하는 선수 바블헤드는 강정호를 포함해 게릿 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등 3명 뿐이다. 다른 1개는 구단의 상징인 해적깃발 바블헤드다. 그만큼 이제 겨우 데뷔 첫해를 보냈을 뿐인 강정호의 존재감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앞서 LA 다저스 류현진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바블헤드도 제작된 바 있다.

KBO리그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강정호는 올해 126경기에 나가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의 성적을 써냈다. 지난 9월1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1회초 수비 도중 슬라이딩한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부딪혀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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