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옛 버전 지원 중단[수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옛 버전 지원을 중단키로 하면서 액티브X에 의존하는 상당수 국내 관공서·금융기관·기업에 혼란이 우려된다.

MS는 2016년 1월 12일부터 최신 IE 버전만 기술지원과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윈도7 서비스 팩(SP) 1에서 IE 8·9·10 이용 고객은 IE 11로 업그레이드해야 기술지원과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데스크톱 운용체계(OS) 중 윈도 7 SP1·8.1 업데이트·10에서 에지 대신 IE를 쓰는 고객은 IE 11을 계속 지원받는다.

윈도 서버 OS는 2008 R2 SP1·R2 IA64(아이테니엄)·2012 R2, 임베디드 기기용 윈도 중 임베디드 스탠다드7·임베디드 포스레디7·8.1 인더스트리 업데이트 등도 IE 11 지원이 이뤄진다.

IE 11은 IE의 최후 버전으로 MS는 윈도 10부터 에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S는 기업이나 관공서 등 비즈니스 사용자에 윈도10을 쓸 때 IE 대신 에지 브라우저를 쓰도록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이용자 상당수는 과거 구축한 업무 시스템 호환성을 이유로 아직 IE10 이전 버전을 쓴다. 나온 지 오래 된 OS는 IE11 설치가 불가능하다. 대신 해당 OS가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 IE가 지원된다. 다만 각 OS 지원 기간이 끝나면 현재 사용하는 IE 버전 지원도 자연히 중단된다.

이에 따라 데스크톱 OS 중 윈도 비스타 SP2, 윈도 서버 OS 중 2008 SP2와 IA64(아이테니엄)는 IE 9가 지원된다. 윈도 서버 2012은 IE 10을 이용할 수 있다.

임베디드 기기용 윈도 중 WEPOS는 IE7, WES09와 임베디드 포스레디 2009, 윈도 신 PC는 IE8, 윈도 임베디드 8 스탠더드는 IE10을 계속 지원받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