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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TV까기]'님과 함께2' 김숙♥윤정수, 싸우다 정든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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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님과 함께2' 김숙, 윤정수 커플이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투닥거리고 서로에 대한 모함과 비방을 일삼은 '쇼윈도 부부'지만 이제 제법 서로에 대한 애정이 엿보였다.

지난 26일 밤 9시30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는 황학동 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김숙, 윤정수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뉴스1

'님과 함께2' 김숙, 윤정수가 황학동 시장에서 데이트를 했다. © News1star/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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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약속 장소에 등장한 윤정수를 보자마자 잔소리를 했다. 윤정수의 새로 바뀐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아저씨 같다"며 서슴지 않고 디스를 했다. 윤정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파마를 했는데 2시간 정도는 세게 말아줘야 오래간다"며 다소 촌스러워진 헤어스타일의 핑계를 찾았다.

김숙은 황학동 시장을 자신이 좋아하는 곳이라 소개하며 데이트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인 LP 전문점에 데려가 윤정수가 좋아하는 LP를 찾게 도와줬고, 서로의 취향이 음악을 고르며 흥을 돋웠다.

또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윤정수를 배려해 길거리 노점에서 구제옷을 고르며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쇼핑을 했다. 김숙은 새 옷을 걸친 윤정수에게 "이민호 같다"고 극찬했으며 윤정수 역시 김숙을 보며 "송혜교 같다"고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숙은 '파산남' 윤정수를 배려하며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쇼핑부터 식사까지 부담 없이 데이트 코스를 짰다. 윤정수 역시 버럭 하며 김숙과 투닥거리면서도 김숙의 과거 연애에 대해 궁금해 하는 등 은근한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정수과 김숙은 10년 동안 알고 지낸 계그맨 선후배 답게 서로 허물없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님과 함께2'가 진행될수록 서로를 남자와 여자로 인식하며 다가서고 있었고, 예상치 못하게 발전해나가는 '쇼윈도 부부'의 달콤한 케미에 시청자들은 빠져들고 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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