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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UFC 서울' 함서희 "체력 훈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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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코트니 케이시와 맞대결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함서희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박규석 기자 = “상대와 신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대 최고로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한국 여자 이종격투기 선수 함서희(28)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 홀 지하 1층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 여자 파이터인 그는 “상대 선수가 신장이 크다”며 “빠른 스피드와 유리한 위치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대방이 주짓수를 활용한 그라운드 기술이 장기다. 타격은 내가 유리한 만큼 가급적이면 타격전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며 “그라운드 상황이 된다면 장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는 함서희는 “지난 대회에 천식 때문에 고생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서울이 생각보다 추워서 당황했지만 시합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며,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함서희는 코트니 케이시(28·미국)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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