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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 언론 "황선홍, 세레소 감독직 최종 거절…조귀제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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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포항=스포츠서울 박진업기자]황선홍 포항 감독이 지난 해 5월1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전북의 2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포항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일본 2부리그 세레소 오사카 러브콜을 최종 거절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26일 “세레소 오사카가 현재 쇼난 벨마레를 맡고 있는 조귀제 감독에게 계약을 제시했다. 금전 조건이나 계약 기간 등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며 “세레소는 당초 황 감독과 협상했으나 그가 다음 시즌엔 쉬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협상은 깨졌다”고 보도했다. 조귀제 감독은 1969년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올시즌까지 4년간 쇼난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조 감독에게 일본 2부리그 잔류가 확정된 교토 상가도 계약을 제안했고, 쇼난도 재계약 의사를 전하고 있어 세레소로 갈 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세레소는 올시즌 4위에 올라 이번 주말부터 3~6위 4팀이 겨루는 1부 승격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세레소는 1부 승격이든 2부 잔류든 그를 벤치에 앉히겠다는 생각이다.

조 감독 세레소행 여부와 별도로 이날 보도는 황 감독이 다음 시즌 쉰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음을 전해준다<스포츠서울 10월27일 단독 보도>. 추후 그의 거취가 어떻게 바뀔 지는 알 수 없지만, 황 감독은 지금 당장은 휴식에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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