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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양구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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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구=뉴시스】김영준 기자 = 강원 양구군의 한 야산에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21일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양구읍 월명리 야산 중턱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안에서 변모(47·경기 화성)씨와 양모(37·여·창원)씨와 조모(28·여·서울)씨 등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스타렉스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뇌사시 장기를 기증해달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스타렉스 차량은 지난 17일 강릉에서 임대한 렌터카로 약속한 일자에 차량이 반납되지 않아 위치추적시스템을 이용해 차량을 찾던 중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j03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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