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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BMW, '럭셔리·최첨단' 무장 6세대 '뉴 7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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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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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은주 기자] BMW의 핵심 DNA와 혁신이 집약돼 BMW의 럭셔리를 대변하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14일 BMW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풀체인지 된 6세대 ‘뉴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과 함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차체 경량화

‘뉴 7시리즈’는 BMW 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시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 모델에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뉴 730d xDrive’와 ‘뉴 730Ld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뉴 730d xDrive’가 5.8초, ‘뉴 730Ld xDrive’가 5.9초 걸린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뉴 7시리즈’는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Efficent Light Weight) 전략에 기반한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무게를 최대 130kg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탑승공간의 강도와 강성, 승객의 안전성과 함께 연료 효율이 향상됐다.

럭셔리 비전 내·외관 디자인

전면부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돼 디자인적인 새로움과 엔진 냉각 효과도 추가로 갖추게 됐다. 측면은 헤드라이트에서 리어라이트까지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또한, BMW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반영된 에어브리더를 장착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셩을 향상시켰다.

도어의 손잡이 부분은 차량의 측면 라인과 융합돼 ‘뉴 7시리즈’만의 더블 스웨이지 라인을 형성한다. 또한 BMW의 디자인 아이콘인 호프마이스터킥 역시 싱글프레임으로 제작해 끊기지 않는 선의 흐름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BMW의 디자인 아이콘인 ‘L’자형 LED 리어라이트와 함꼐 수평 라인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느낌과 웅장함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출시 모델 전체에 배기 파이프를 양쪽으로 장착해 스포티함도 추가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차체 길이가 19mm 증가한 ‘뉴 7시리즈’의 내부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베공한다. 또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주간에는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며 야간에는 1만 5000대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추며 전혀 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총 6가지의 색상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 적용 첨단 기능

BMW i8에 적용된 BMW 레이저라이트는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먼저 ‘뉴 7시리즈’에 장착된다. ‘뉴 7시리즈’의 레이저라이트는 BMW 셀렉티브 빔 덕분에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으며, 6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시 하이빔 어시스턴스 버튼을 누르면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 정도인 600m의 상향등 조사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개발이 완료돼 이번 ‘뉴 7시리즈’에는 국내 지도 데이터 공급업체의 데이터를 작용한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장착돼 보다 정확한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뉴 7시리즈’는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따라서 운전자는 콘트롤러를 이용해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존 방식과 음성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선택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두 손가락으로 지도를 확대 및 축소하는 등 최적의 조작성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도입된 BME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손동장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 전화를 수신, 거부하는 등 다양한 조작들을 동작 만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6사지 특정 동작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의 키에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BMW 디스플레이 키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인식범위는 최대 300m이다. 운전석 중간 암 레스트 콘손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공간이 별도로 있어 BMW 디스플레이 키와 함께 모바일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더불어 차세대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시스템은 컨트롤 디스플레이에 탑 뷰(Top View)와3D 뷰(3D View)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개별적인 시각화 선택이 가능하고, 파노라마 사이드 뷰(Panorama Side View)를 통해 차량의 앞과 뒤 모두의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되는 모델은 4가지이며 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 3130만 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30Ld xDrive’ 1억 4160만 원, ‘뉴 750Li xDrive’ 1억 8900만 원, ‘750Li xDrive Prestige’ 1억 92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단,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가격이다. /fj@osen.co.kr
[사진] 권영민 기자 raonbitgr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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