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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해외축구] 유로2016 20개팀 진출 확정, PO 4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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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계 챔피언 독일을 비롯해 총 20개팀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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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총 24개팀이 겨루는 유로 2016 본선에 출전할 20개팀이 결정됐다. 이제 남은 네 자리를 놓고 8개 팀 간의 플레이오프만이 남았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조별예선 9경기를 끝으로 유로 2016 예선이 종료됐다. 예선 종료와 함께 본선 직행을 확정지은 9개 조의 1, 2위 팀과 플레이오프 행 티켓을 얻은 조 3위 팀들도 결정됐다.

현재 본선에 오른 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월드 챔피언' 독일, '유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등이다. 독일과 스페인은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본선 행을 확정 지었다.

독일, 스페인과 함께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도 각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특히 잉글랜드는 예선 10경기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거뒀다. 체코와 벨기에, 북아일랜드, 오스트리아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2위로는 꾸준하게 존재감을 빛내는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크로아티아, 스위스, 폴란드, 러시아가 대표적이다.

본선행을 확정 지은 팀들 가운데 낯선 얼굴도 많다. 북아일랜드, 웨일스, 슬로바키아, 알바니아, 아이슬란드는 사상 처음으로 유로 본선행 진출권을 획득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A조에서 3위를 차지한 터키는 극적으로 본선에 올랐다. 유로 예선 규정상 9개조 3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팀에게 본선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다른 조와 달리 5개팀으로 이루어진 I조가 있어 다른 8개 조의 3위들은 각 조 최하위와의 전적을 제외한 성적으로 승점을 비교한다.

터키는 조 예선에서 벌어들인 18점 가운데 조 최하위인 라트비아를 상대로 단 2점 밖에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다른 3위 팀들과의 비교 승점에서 16점이 돼 헝가리(승점 15점)를 극적으로 제치고 본선 직행의 주인공이 됐다.

터키를 제외한 각조 3위 팀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헝가리,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슬로베니아는 플레이오프를 펼쳐 남은 네 자리를 노린다.

플레이오프 추첨은 오는 18일 이뤄지며 경기는 다음달 12~14일 1차전, 15~17일 2차전이 펼쳐진다.

▲유로 2016 본선 진출국

프랑스(개최국), 아이슬란드, 체코, 터키, 벨기에, 웨일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독일, 폴란드, 잉글랜드, 스위스,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알바니아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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