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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샤오미 "19일 Mi5 공개안해"…게임 마켓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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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빈 샤오미 공동창업자 "19일 미5·미노트2 발표 아냐"
레이 쥔, 최근 차세대 기술·게임 언급…"비디오 게임 마켓 말표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린빈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9일 있을 신제품 발표회에서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미(Mi)5는 발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의 공동창업자 겸 사장을 맡고 있는 린빈은 오는 19일 있을 행사에 대해 "미5나 미노트2가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샤오미는 하루 전인 12일(현지시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언론 행사 초청장을 공개, 오는 19일 새로운 제품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어떤 제품을 공개할 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관련업계는 연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차기 추력 스마트폰 미5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샤오미가 이날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이나 TV패널, 스마트워치가 발표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린빈은 이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외신들은 언론 행사 초청장에 '차세대 제품'이라고 언급됐다는 점에서 샤오미가 비디오 게임 마켓을 선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레이 준은 최근 '차세대 기술'과 '게임'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는 점에서다. 레이쥔 회장의 궁극적 목표는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비디오, 금융서비스 등 스마트폰보다 수익성이 높은 인터넷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다.

한편 연내 선보여질 것으로 알려진 미5는 대만 업체 미디어텍의 Helio X2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20이 처음으로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지만 부품 생산이 늦어지면서 미디어텍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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