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샤오미가 카메라 사업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13일 자사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는 19일 예정된 신제품 발표 행사와 관련된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렌즈와 본체가 분리되는 것이 더 낫다”는 문구와 함께 카메라와 대포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망원렌즈 그림이 담겨 있다. 사진만 보면 샤오미가 카메라 사업에 진출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샤오미가 이번 행사 때 새로 선보일 제품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시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돼 왔으나, 샤오미 린빈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이를 모두 부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샤오미 카메라는 기존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미밴드 같은 제품처럼 협력 업체가 생산하고 샤오미가 유통과 판매를 맡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제품답게 카메라도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비, 이른바 가성비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19일 신제품 행사에서 차세대 태블릿 '미패드2'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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