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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삼성 ‘기어S2’ 인기 요인은? “가격과 원형 베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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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삼성 '기어S2' /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달 2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판매 당시 매진 사태를 일으키면서 온라인 초도 물량이 품절된 바 있던 ‘기어S2’가 앞으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어S2’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지난 2일 KT의 온라인 공식 쇼핑몰 올레샵에서는 이 제품이 매진돼 한동안 올레샵을 통해 ‘기어S2’를 구입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어S2’의 초도 물량은 1000대 미만에 불과하지만, 막 개화된 스마트워치 시장을 고려하면 초도 물량 매진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기어S2’가 국내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유로 가격 경쟁력과 원형 베젤이 꼽힌다.

기어S2의 출고가는 33만3300원, 기어S2 클래식은 37만4000원으로 타 제조사들의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형 베젤은 사용자가 왼쪽, 오른쪽으로 돌릴 시 앱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의 기술이다. 왼쪽으로 회전 시 문자와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를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회전 시 사용자가 설정한 다양한 앱으로 접근할 수 있어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달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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