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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MLB] '앤더슨 6실점' 다저스, 메츠에 완패…PS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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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브렛 앤더슨.©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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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다저스가 선발 브렛 앤더슨이 흔들리면서 뉴욕 메츠에게 완패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메츠에 7-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차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는 14일 열리는 4차전에서 패할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하차하게 된다.

선발로 나선 앤더슨의 부진이 뼈아팠다. 앤더슨은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메츠에 대량실점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경기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전 안타가 나왔다. 우익수의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다저스가 3-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다저스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2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트래비스 다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다. 또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3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4-3으로 역전 당했다.

다저스는 3회말에도 다노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경기는 3-6으로 벌어졌다. 4회말 앤더슨 대신 알렉스 우드를 투입했지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총 4실점했다.

4-1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9회초 하위 켄드릭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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