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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갤럭시온' 나온다…해외 보급형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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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TENNA 통해 유출된 갤럭시 그랜드 온 이미지(사진:샘모바일)


'갤럭시 온' 시리즈에 '그랜드 온' '메가 온' 이어 SM-G450 추가될듯
삼성 중저가 알파벳폰 시리즈 A, E, J 뒤 잇는 'O 시리즈' "신흥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온'을 통해 신흥시장 수요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온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알파벳폰' 시리즈 A, E, J 등의 뒤를 잇는 갤럭시 'O 시리즈'로 알려진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온이 '갤럭시 그랜드 온(갤럭시O7)'과 '갤럭시 메가 온(갤럭시O5)' 등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 선보인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온 시리즈에 갤럭시 그랜드 온과 갤럭시 메가 온 외에도 모델명이 SM-G450인 제품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SM-G450은 5.5인치 대화면을 갖췄으며 최근 일부 물량이 테스트를 위해 인도로 건너간 바 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그랜드 온의 모델명이 SM-G550이라는 점, 갤럭시 메가 온의 모델명이 SM-G600이라는 점 등을 토대로 SM-G450을 갤럭시 온 시리즈의 하나라고 보고 있다. 인도로 옮겨간 물량은 SM-G450A와 SM-G450V로, 이들은 각각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버라이즌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최근 갤럭시 그랜드 온은 중국의 인증기관인 중국공업정보화부(TENNA) 등을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갤럭시 그랜드 온은 5.1인치 HD(1280×720)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1.2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 저장공간, 800만화소 후면,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5.1.1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그랜드 온은 조만간 중국 등 신흥시장을 통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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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A 통해 유출된 갤럭시 그랜드 온 이미지(사진:샘모바일)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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