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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PGA]장하나, 셋째날 이븐파 주춤…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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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장하나(23·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날 주춤했다.

장하나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클럽(파71·6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단독 선두에서 2타 뒤진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1위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의 제시카 코르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장하나는 초반 9개홀을 1언더파로 마쳤다. 8개홀 연속 파세이브로 숨을 고른 뒤 9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했다. 10번과 12번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로 11번홀 보기를 만회했다.

하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장하나는 15번홀(파3)을 5타 만에 끝내며 2타를 잃었다. 16번홀에서도 보기로 크게 흔들렸다.

다행히 장하나는 17번홀 버디로 흐름을 바꾸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만회의 여지를 남겼다.

코드라는 이날만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6언더파(미국)로 장하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의 분전도 돋보였다. 리디아 고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 이글 1개로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4위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김인경(27·한화), 양희영(26·피엔에스) 등에 1타 뒤진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하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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