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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궂은 날씨에도 경기 축제장·산마다 나들이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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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10일 비 오고 찬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지역은 유명산과 축제장마다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수원 광교산에는 오전에만 1만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단풍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의왕 청계산, 양평 용문산 등 근교의 유명산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도심 축제장에도 인파가 몰렸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수원화성 행궁광장 일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마당극과 마술, 마임, 서커스쇼, 국악체험 등을 하며 문화제를 즐겼다.

평택에서는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열려 각 시·도 대표팀이 특색있는 지역 민속예술을 선보이며 기량을 뽐내 시민 발길을 붙잡았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사흘 연휴의 첫날인 9일 6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도 오후 1시 기준 1만5천여 명이 입장했다.

입장객들은 진입로, 장미원 등에 심어진 '코키아' 4만여 그루가 연출하는 붉은빛 장관을 보며 가을 분위기를 즐겼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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