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준PO1] 박병호-김현수, 1차전 4번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이대호 기자]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준 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4번 타자 자리에 박병호를, 두산 베어스는 김현수를 각각 배치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 테이블 세터를 이뤘다.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가 중심 타선으로 나선다. 이어 오재원(2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가 뒤를 받친다.

두산 선발은 우완 니퍼트다.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20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2013시즌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 넥센전 3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9.72을 기록했다.

넥센은 지난 7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이다. 타격감이 좋은 브래드 스나이더가 7번 타순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상위 타순은 동일하다. 서건창(2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이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김민성(3루수)-스나이더(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의 타순이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선 박헌도가 7번 타순으로 나섰지만, 대타로 출전해 MVP를 거머쥔 스나이더가 먼저 출전한다.

넥센은 SK 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미 에이스 앤디 밴헤켄 카드를 소진한 상황. 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양훈을 등판시킨다. 양훈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1.41을 마크했다. 시즌 막판 3경기에서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두산전 3경기에 구원 등판해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cleanupp@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요지경세상 펀&펀][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