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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국&호주] 호주 감독, "한국, 전반적으로 강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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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화성] 정지훈 기자=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호주 대표팀의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이 전반전에 두 골을 내준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5시 15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7분 지언학과 전반 27분 연제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호주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올림픽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경기 후 호주의 비드마르 감독은 "처음에 긴장을 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고, 실수가 있었다. 정신 차려보니 두 골을 내줬고, 결국 패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 류승우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비드마르 감독은 "전반적으로 강한 팀이었기 때문에 따로 지목하기는 어렵다"고 답했고, 친선전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몸싸움도 경기의 일부분이다.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왔고, 큰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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