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용인 유류보관창고 대형 화재…2단계 대응 발령해 진화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경기도의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 용인소방서는 7일 오후 9시 35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한 유류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진화 작업 중인 소방 당국은 밤 11시 15분쯤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용인소방서 외에도 수원 등 11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에 메틸렌과 경유 등 유류가 보관된 것으로 파악될 뿐, 정확한 규모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우선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피해 규모나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