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 용인소방서는 7일 오후 9시 35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한 유류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진화 작업 중인 소방 당국은 밤 11시 15분쯤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용인소방서 외에도 수원 등 11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에 메틸렌과 경유 등 유류가 보관된 것으로 파악될 뿐, 정확한 규모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우선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피해 규모나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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