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단독]유명 개그우먼 A씨 입장공개 "성추행 연루된 남편 믿는다"

댓글 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개그우먼 A씨 남편 성추행 사건을 최초 보도한 조정린. 출처 | TV조선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유명 개그우먼 A씨가 일반인 남편의 성추행 연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개그우먼 A씨의 소속사 측은 7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A씨는 남편 B씨가 성추행에 연루돼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나 정황상 고소인이 무고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고 판단해 남편을 믿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소속사 관계자는 “B씨는 평소 고소인의 남편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며 돈독하게 지내왔고 사건 당일도 고소인과 고소인의 남편 등 6명이 함께 술자리를 했다. 술자리 후 고소인이 남편과 말다툼을 해 고소인의 남편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 B씨가 바래다 준 것”이라면서 “운전기사가 있는 상황이었고 이동시간도 10분에 불과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추행은 말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다음날 고소인이 B씨에게 “나에게 실수를 하셨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에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잘못했다”는 답을 보낸 것이 오해를 사게 만든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A씨의 소속사 측은 “A씨가 남편에 대한 믿음이 크고 고소인이 과장되게 말하는 부분이 있어 재판을 통해 자잘못을 가릴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유명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는 지인의 아내인 30대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운뒤 성추행 한 혐의로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에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지인들과 술자리 후 해당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술에 취해 잠들었다 성추행을 느끼고 깨어나 차에서 뛰쳐내렸다고 주장했다.

eggroll@sportsseoul.com



▶심심하면 들어와~ SS '인기 무료만화'
▶톡톡튀는 기사를 원해? '칼럼&기획'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