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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소사 10승' LG, 최종전에서 웃었다…KIA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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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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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LG가 역전극을 연출하며 시즌 최종전에서 웃었다.

LG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헨리 소사의 호투와 유강남의 역전타를 앞세워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LG는 64승78패2무의 성적을 남기면서 9위로 시즌을 마쳤다. 4연패를 당한 KIA는 67승77패로 7위를 기록했다.

LG 타선이 득점찬스를 여러차례 놓치면서 팽팽하게 흘러갔다. LG는 1회초 2사1,2루, 3회초 1사1,2루, 4회초 무사 2루, 5회초 무사 1,2루에서 번번히 득점타를 터트리지 못했다. KIA는 소사에게 막히다 4회말 1사후 김주찬의 중월 2루타와 2사후 나지완의 중전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다.

LG는 임준혁이 내려가자 반격에 성공했다. 6회초 한승혁을 상대로 히메네스의 중전안타와 1사후 채은성의 좌익수 옆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서도 1사후 이병규, 히메네스의 안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7회말 백용환의 안타와 대주자 박준태의 도루로 만든 2사2루에서 대타 이홍구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9회초 황목치승의 2루타와 사구로 만든 1사1,3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았다.

LG 소사는 7회까지 탈삼진 10개를 곁들여 6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0승을 따냈다. 8회부터 윤지웅 김선규 임정우를 등판시켜 무실점으로 막고 최종전 승리를 지켰다.

소사와 함께 10승에 도전한 KIA 선발 임준혁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한승혁이 2실점 역전을 허용해 10승에 실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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