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코토팍시,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등 에콰도르 내 3개 화산 주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가장 낮은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한 단계 상향됐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45km가량 떨어진 코토팍시 화산은 지난달 14일 최초 폭발로 화산재와 가스를 분출한 뒤 지금까지 소규모 분출을 계속하고 있다.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화산도 지난달 25일 이후 화산재와 가스 분출이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분출된 화산재와 가스로 주변 산업 및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우리 국민이 입은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는 현재 수도 키토를 포함해 항구 도시 과야킬과 콜롬비아 국경지역 등에 여행자제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외 전역이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