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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분출 지속' 에콰도르 3개 화산 주변에 여행자제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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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에콰도르 내 일부 지역에서 화산 분출 활동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4일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코토팍시,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등 에콰도르 내 3개 화산 주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가장 낮은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한 단계 상향됐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45km가량 떨어진 코토팍시 화산은 지난달 14일 최초 폭발로 화산재와 가스를 분출한 뒤 지금까지 소규모 분출을 계속하고 있다.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화산도 지난달 25일 이후 화산재와 가스 분출이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분출된 화산재와 가스로 주변 산업 및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우리 국민이 입은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는 현재 수도 키토를 포함해 항구 도시 과야킬과 콜롬비아 국경지역 등에 여행자제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외 전역이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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