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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송윤아, 장현성 계략 간파했다 "이런 쓰레기" 격분(어셈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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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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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 장현성 / 사진=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송윤아가 장현성 음모를 알고 분노했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를 함정에 빠뜨린 배후에 백도현(장현성)이 있음을 알고 분노하는 최인경(송윤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인경은 김규한(옥택연)을 만나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김규한은 최인경에 "모든 게 제 잘못이다"고 괴로워했고 최인경은 "그렇지 않다. 시계는 그렇다 쳐도 한미은행에서 받은 돈은 의원님 잘못이 분명하다"고 설명하며 자책하는 김규한을 달랬다.

하지만 김규한은 "그때 당장 (그 돈을) 돌려주라는 의원님한테 일단 받으라고 한 건 나였다. 그래서 의원님이 그걸 진짜로 받으면 임규태한테 제보하려 했다"며 이내 모든 진실을 털어놨다.

그 말을 들은 최인경은 분노했다. 백총장 비서실장인 임규태(정희태)에게 곧장 찾아간 최인경은 "김규한 비서에게 진의원 비리 제보하라고 사주한 게 사실이냐"며 맹렬히 따졌다.

하지만 임규태는 도리어 "사실이면 그게 무슨 문제라도 되는거냐"며 나가라고 덧붙이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분노한 최인경은 임규태 뺨을 세차게 올려붙였다.

이때 백도현이 들어왔고 최인경은 "임실장과 같이 규한이를 만난 적이 있다고요"라며 백도현의 사주를 정확하게 짚어냈다. 하지만 백도현은 "그 친구가 제보할 게 있다고 해서 만난 것뿐이다. 하지만 마음이 바뀌었는지 그냥 돌아갔고 그게 팩트다"며 뻔뻔함으로 일관했다.

최인경은 그런 백도현에 "천만에요. 진짜 팩트는 백 총장님이 남의 약점이나 모으러 다니는 저질 정치인이 됐다는 거다"며 백도현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백도현은 동요하지 않고 "그래 그게 지금의 나다. 그리고 나는 필요하다면 지금보다 더 바닥으로 내려갈 용의가 있다"며 "진의원 옥바라지 준비나 해 두라"는 말을 덧붙이며 자신의 뜻을 꺾을 마음이 없는 걸 보여 진상필이 더 큰 곤경에 처할 것을 암시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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