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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YG, 中 최대 게임 회사와 협업…'모델은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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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최대 인터넷 및 게임 서비스 기업 텐센트와 게임 제휴를 맺은 가운데 빅뱅이 홍보 모델로 나선다.

YG는 1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텐센트 게임이 자체 개발한 2015년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전민초신'과 공동사업한다. YG의 대표 아티스트인 빅뱅이 '전민초신'의 전속 모델로 낙점돼 활동하면서 양사가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민초신'은 세계 최초 5:5 실시간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 장르 중 하나로, 전 세계적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대표적)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정식 론칭 전 아무런 마케팅 진행 없이 이미 IOS 무료 다운로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중국에서 정식 론칭됐다.

'전민초신'과 빅뱅의 콜라보레이션은 인게임 아이템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등 텐센트가 새롭게 시도하는 마케팅 부분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텐센트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마케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텐센트는 이례적으로 '전민초신'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빅뱅 IP 제휴를 진행하는 등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게임 론칭에 있어서 이런 단계는 이번이 처음. 중국 게임 시장에서 빅뱅의 인기와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텐센트 게임 측 담당자는 "중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아티스트 빅뱅과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빅뱅과 '전민초신'의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계획 중이며 텐센트가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YG 관계자는 "지난해 말 텐센트와 전략적 협약식 체결 이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게임 사업 공동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며 "YG와 텐센트 게임은 이번 '전민초신'을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게임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중국 투어를 마친 빅뱅은 정규앨범 발매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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