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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무안타’ 추신수, 연속 출루 마감… 타율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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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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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추신수(33, 텍사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팀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완패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3리가 떨어진 2할4푼5리에 머물렀다.

이날 출루 실패로 추신수는 선발 출전시 34경기 연속 이어왔던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이 외에도 추신수는 2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끊겼다. 21경기 연속 출루는 추신수의 개인 통산 3위 기록(1위 35경기, 2위 28경기)에 해당된다.

통산 상대 타율이 9푼1리(11타수 1안타)로 약했던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와 맞부딪힌 추신수는 이날도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2B-2S에서 가운데로 파고 드는 93마일 커터에 타이밍을 놓친 듯 손을 대지 못했다. 0-2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비교적 잘 맞은 타구로 좌중간 담장 앞까지 뻗어 나갔지만 펫코 파크의 담장은 깊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로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여전히 약한 면모를 이어갔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결국 안타 및 출루에 실패했다.

결국 텍사스는 6회 4점을 더 허용한 끝에 0-7로 졌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한 지구 선두 휴스턴과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skullboy@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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