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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야, 정개특위 재구성 합의…11월 15일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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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여야는 1일 활동시한이 종료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오는 11월 15일까지 활동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정개특위 구성결의안을 통과시키기로 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8월까지 활동시한이었던 정개특위는 여야간 특수활동비 공방으로 인해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정개특위는 형식상으로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새로 구성하는 요건을 갖췄지만, 실질적으로는 위원장을 비롯 특위 위원 등은 그대로 승계, 사실상의 특위 연장안이다.

여야는 이밖에 정기국회 회기결정의 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2015년도 국정감사 정기회 기간 중 실시의 건,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대상기관 승인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2014 회계년도 결산안 등은 야당의 반대로 처리 안건에서 빠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국정감사 일정 등에 대해서만 합의했고 나머지 쟁점은 아직 그대로"라고 밝혔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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