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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IFA서 온라인·가상현실로 전시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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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베를린 명소에 VR체험존 운영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내달 4∼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전시관에 한정돼 있던 기존의 전시를 경계가 없는 온라인과 가상공간으로 확장, 언제 어디서든 쉽게 IFA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이 '시티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관련 제품이 가져올 삶의 변화를 In Sync with Life'라는 메시지 아래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FA 2015 개막에 앞서 독일 시간으로 지난 28일 올해 전시 콘셉트 등을 미리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자사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전시관에 사물인터넷(IoT)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운영되며,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가상현실을 통해 전시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초대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은 내달 2일부터 베를린 시내 주요 명소에 전시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도 운영한다.

베를린을 대표하는 쇼핑 플레이스 '불러바드(Boulevard)', 모바일 제품 매장과 카페가 결합한 다목적 공간 '카페 베이스캠프', 삼성의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인 BMW의 베를린 쇼룸 등에 기어VR을 활용한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VR 체험존에서는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 가상현실 콘텐츠로 실제 방문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내달 4일부터는 전시관 가상현실 영상 함께 신제품, 서비스 등 새로운 전시내용을 삼성닷컴과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공개한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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