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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추석연휴 항공 예약률 100% 노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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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누리 기자 = 추석 연휴를 한 달 앞두고 국내 항공사에서 연휴기간 항공 예약률 100%를 달성한 노선이 속속 나오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는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이나, 연휴 전후로 개인휴가를 붙인다면 최대 9~10일까지 시간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가까운 일본·동남아 노선은 물론 유럽 장거리 노선 예약률 또한 높은 상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기간, 인천에서 스위스 취리히,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 이탈리아 로마, 일본 삿포로 노선 여객기의 전 좌석 예약이 이미 끝났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기간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행 여객기의 예약률이 100%인 상태다.

항공사 관계자는 “장·단거리 노선 모두 예약률이 높은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기간 항공권을 예매하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저비용 항공사 역시 추석 성수기를 맞았다. 제주항공의 경우 가까운 일본 도쿄·오사카·오키나와의 예약률이 평균 96%를 기록하고 있다.

괌과 사이판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이 좋아하는 노선도 비슷한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의 인기가 항공사 구분없이 매우 높아 추석 연휴기간 오전 출발편과 오후 도착편은 예약이 이미 끝났다.

한편 올해 추석은 일요일이라서 9월 29일이 대체휴가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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