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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샤오미 액션캠·웹캠, 국내에 정식 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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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샤오미의 액션캠과 웹캠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다.

종합무역상사 ㈜씨피에스글로벌(cpsglobal.kr)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샤오미의 액션캠과 웹캠을 제작하는 업체 ‘샤오이’와 국내 수입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샤오이는 샤오미의 협력회사로 액션캠 '이 액션 카메라'와 웹캠을 양산해 샤오미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샤오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액션캠과 웹캠에 대해 한국어 전용 앱을 공급하고 체계적인 사후서비스(A/S) 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한글 홈페이지(xiaoyi.co.kr)도 개설했다.

이번 계약으로 씨피에스글로벌은 공식수입원으로서의 권한을 갖게 됐다. 이로써 현재 해외직구를 통해 샤오이의 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에 대해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하도록 단속할 수 있는 권한도 보유하게 됐다.

샤오미 본사 뿐 아니라 계열사에서도 독점계약을 체결한 국가는 한국이 최초이며, 공식판매를 하는 것도 처음이라는 것이 씨피에스글로벌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판매 중인 샤오미 제품들은 본사와의 직거래가 아닌 대리상을 통한 병행수입이 대부분이었다.

16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액션캠은 타사 제품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60.4mm, 세로 42mm, 높이 21.2mm이며, 무게는 72g으로 가볍다. 비구면 고정밀 광학 유리렌즈/F2.8 대구경 155도 초광곽 렌즈를 탑재했으며 타임랩스, 타이머 촬영도 지원한다. 방수팩 장착시 최대 40M에 이르는 다이빙이 가능하고 100M 장거리까지 블루투스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스마트 웹캠은 HD 해상도에 4배 줌인이 가능하다. 특히 111도의 광각 IR렌즈가 장착돼 있어 한 번에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홈 CCTV지만 광각 렌즈를 차용했기 때문에 상업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편 샤오이와 계약을 체결한 씨피에스글로벌은 종합 무역회사로 생활가전 및 뷰티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서비스 및 판매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홈케어 피부관리기기 일본업계 1위인 라비뷰티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런칭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증강현실 유아교육제품인 네오베어의 국내 출시도 준비 중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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